3.3. 취업과 이직이 쉽습니다.

SI에서는 취업과 이직이 쉽습니다.
SI는 늘 만성 인력부족에 시달립니다. 단순하게 말하면 SI에서 필요한 인력보다 실제로 일을 할 수 있는 인력이 적다는 뜻입니다.
만성 인력 부족에 시달리는 SI 업계는 취업도 쉽고, 이직도 쉽습니다. 사람 한 명이 아쉬우니까요.

 

SI 업계는 처음 취직할 때 절대로 코딩 테스트 같은 거 안 봅니다. 스프링 기본 템플릿을 이용해서 hello world를 띄울 수 있는 사람이면 다 뽑습니다.
만약 SI 인력파견회사 면접에서 떨어졌다면 그건 단순히 불성실해 보였거나 어딘가 문제가 있는 사람으로 보였을 가능성이 큽니다.

 

어차피 인력 파견으로 먹고사는 회사들이 신입에게 기대하는 것은 딱 하나입니다.

 

도망가지 않을 사람.

 

실전 필드에서 경험을 쌓고 나면 이직도 굉장히 쉽습니다.
만성인력부족 시장 구조에서 사람이 한사람이라도 더 있다면 파견 회사 차원에서는 돈을 벌 기회가 더 늘어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