0. 들어가며
이 글을 쓰는 2020년 현재 저는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. 지금은 SI에서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SI, SM, 솔루션 회사, 자체 서비스 회사, 파견 등 여러가지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. 제가 지금까지 했던 시간들이 누군가에게는 당연하지만 다른 누군가에게는 색다를 수 있기에 그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. 물론 제가 겪은 일이 업계 전체의 일을 대변하는 것도 아니고 일반화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점도 잘 알고 있습니다. 제 생각이 모든 SI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생각과 일치하지는 않습니다. 그저 개인 의견입니다. 너무 일반화하지 마시고 전반적인 분위기를 읽으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. 생계형 개발자로서의 이야기를 나눕니다. 개발에 미쳐서 온 세상이 다 개발인 것처럼 구는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