5.21. 지각하지 말아요.

SI에서는 근태를 심각하게 점검하지는 않습니다.
일반 기업이야 근태를 검사해서 인사평가에 반영하기도 하지만 SI 프로젝트 투입 인원에게 인사 평가는 아무런 의미도 없으니까요. 그렇다고 해서 지각을 일상화하면 안 됩니다.

 

사실 지각은 습관에 가깝습니다. 지각하는 사람은 기저에 지각해도 괜찮잖아…. 라는 마음이 깔린 경우가 대부분입니다.
사람이 살다 보면 늦을 수도 있습니다. 늦잠을 잘 수도 있고, 너무 피곤할 수도 있고, 지하철이 펑크가 날 수도 있지요.
그런 간헐적 지각을 말하는 게 아닙니다. 습관성으로 늦게 오시는 분들이 있어요.

 

"야근했으니까 다음 날 지각해도 괜찮지 않을까?"라고 마음먹으신다면 큰 오산입니다.
요새는 야근하면 본인이 무능해서 야근한 것 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합니다. '네가 무능해서 야근해 놓고 아침에 지각까지 해?' 가 되는 거에요.

 

사실 10분 늦게 출근한다고 큰 이익 얻는 거 없고 10분 일찍 온다고 해서 엄청난 손해 나지 않습니다.

 

대한민국 사회는 아직은 능력보다는 성실성을 근로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각을 더 조심해야 합니다. 일 잘해 놓고 지각해서 그 포인트를 다 깎으면 억울하지 않나요?